Talk about Oversea sales, Trade/해외 영업 + 무역실무

[해외영업/무역실무] 해외 영업 하려면 영어를 어느 정도 잘해야 하나요? / 영어의 중요성 / 실제 업무 영어 사용 빈도

Hello, Kate 2023. 2. 17. 11:38
728x90
반응형


어떤 모임 자리에서 하는 일이 무엇이냐 물으면, 해외 영업을 한다고 말하는데 그러면 사람들의 반응은 95% 이상이 

" 영어 잘하시겠어요!

(그다음은 " 해외 자주 나가시겠어요 ")

 

영어 ! 

영어 !! 

영어 !!!

 

해외라는 말만 들어도 뭔가 외국어가 필요할 듯한 느낌인데, 거기에 영업이라니!! 

영업이라는 말 자체가 "말" 이나 "행동"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 자체가 아닌가. 

모국어로도 힘든 제품 설명이나, 미팅, 설득 등등 이것들을 해외 바이어와 외국어로 소통을 해야 한다는 말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 해외 영업에서는 외국어 능력을 매우 높게 친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해외 영업 하려면 외국어를 원어민처럼 잘해야만 있는가 많이 물어 본다.

그래서 이렇게 중요한 외국어 능력 관련된 내용을 말해 보려 한다. 

(참고로 영어를 기본으로 글을 썼다.)

 

 

Q. 영어를 어느 정도로 잘해야 하나요? 실제 업무 영어 사용 빈도

회사마다, 포지션 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일반 중소 기업 기준으로 주임~대리 급의 외국어 관련된 업무 비중을 생각해 보면 아래와 같다. 

영문 이-메일 읽기 및 쓰기 + 영문 자료 보기 (70%) / 

전화통화 (10%) /

실 바이어 미팅 및 전시회 진행(10%) /

기타 - 영문 서적 번역 및 자료 제작 (10%)

 

거의 대부분을 메일을 읽고 쓰기에 집중한다고 보면 된다.

이 영문 이 메일이라는 것도 크게 보면 아래와 같다. 

문서 주고 받기, 오더 내용 확인 하기 등등 (난이도 하) 약 50% >

제품 및 상황 설명 (난이도 중)  >

컴플레인 및 사과 메일 등 중요한 상황 (난이도 상)

+ 그 외 영문 보고서 작성 등등  

 

 

한마디로 거의 실질적으로는 간단한 내용들이고, 난이도의 영작 대화는 사용 빈도가 비교적 낮다.

+ 물론 이건 개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영작의 퀄리티가 달라지겠지만..

+ 역할 자체가 서류 작성 쪽에 초점이 맞춰 있다면 영어 사용빈도는 훨씬 낮아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영어를 원어민 같이 잘하지 않아도 업무는 가능 하다. 

+ 물론 원어민 수준을 요구하는 업체도 있을 것이지만~~~~ 

 

일단 영작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토익 800을 넘는다는 전제하라고 할까..) 거의 간단한 영어들만 하고 나중에 업무를 하다 보면 쓰는 단어 및 문구만 사용 하게 된다.

그리고 영문 이메일 책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잠깐만 검색 해보면 쓸 만한 문구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본인이 답답할 것이다. 

내가 생각한 내용들을 온전히 작성할 수 없다는 답답함.

이게 문법 이나 단어가 정확하게 맞는 건지 본인이 의문을 가지고, 확실하게 않은 상태에서 메일 등을 발송 하게 되면 왠지 욕 먹을까봐(?) 걱정도 된다.

(+사담으로, 아는 곳은 회사 대표가 발송된 메일을 프린트해 빨간펜으로 문법 수정 해주며 강의(?) 하여 빨간펜 선생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아예 업무가 불가능 하지는 않다.

그저.. 본인의 자존심 문제 일뿐이랄까?

 

 

 

Q. 토익이나 토스 같은 시험용 영어는 하겠는데 무역용 영어는 어렵지 않을까요? 

나는 토익의 경우 실무 영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 토익 준비 하면서 공부했던 문법이나 숙어들은 영작하는데 큰 도움이 주었고,
  • 달달 암기해야 했던 inform of 나 provide with 등등 사소한 전치사 사용에 도움이 되었다.
  • Part 7에는 업무에 사용되는 문장들 (email 이나 채용 공고, 광고 등등) 이 나오기 때문에 예시 문장으로 사용하기도 좋다.
  • 어쨌든 토익 자체가 비즈니스 영어이기 때문에 LC 경우도 연관된 부분이 많이 나와서 좋다. 

물론 토익 점수가 높다고 영작을 잘한다거나, 회화를 잘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일단 토익 800정도 이상이라고 하면.. 문법이나 단어와 같은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갖추 어져 있다고 생각 한다.

그러면 기본적인 영작은 가능 것이고 다른 예시 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 하다고 본다. 

 

영문 메일이라고 거창한 것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무를 해보지 않고 겁부터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Q. 영어로 된 무역 용어들이 어려워요. 

무역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 진다고 하면 아래의 방법으로 무역 영문 용어를 확인 할 수 있다. 

 

1. 무역 영어 자격증 공부 책을 참조.

자주 쓰이는 용어를 한국어+영문으로 확인 가능하고 무역 영어와 같은 자격증 책에는 예시 문장들도 많이 있다. 

 

2. 무역 협회에서 제공하는 "무역 용어" 에서 무역용 단어+영문 단어도 확인.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Word/list.do

+ 물론 여기에서는 무역 실무가 뒷받침 되었는지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이 든다.

무역 실무를 해본 사람들은 일단 영문 용어에 어느 정도 익숙해 져 있어서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다.

+ 참고로 아래는 무역협회에서 제공하는 영문 비즈니스 레터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CntrctCase/engBsnsLetter/engBsnsLetterList.do

 

 

해외 영업 업무에 외국어가 중요하긴 하다. 

나도 원어민 같이 영어를 하지 못하고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 여전히 외국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거기도 하고. 

 

하지만 본인의 외국어 실력이 원어민 같지 않다고 해서 나는 해외 영업을 못해,

영어 실력을 많이 높히고 취업 준비를 해야지 같이

무작정 걱정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반응형